요즘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눌러 앉아 있느라 창가로 보이는 옆마당 상태가 어떤지도 잘 모릅니다..
먹고 앉고만 하다보니 눈알도 아프고 해서..
한바퀴 둘러봤습니다.. ㅎㅎ
노란딸기.. 올해도 깜박하고 거름 못줬습니다..
8주를 심었는데 한주는 죽고.. 7주가 살아있는데 해마다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.
근데 딸기알은 먹을만큼 굵지가 않네요..
뭐 좀 키우다보면 딸기알 굵어지겠죠..
6년차로 기억합니다.. 도라지..
3년 심었던 자리에서 옮겨심었는데.. 또 3년차인것 같네요.. 정확하게 기억도 안남...
올 가을엔 또 옮겨 심어야겠네요..
처음 심은거 비리비리하더니 다 죽어버려서 새로 심었습니다.
원래는 겨울에 구워먹으려고 심었었는데.. 이젠 겨울에 밖에서 불놀이도 안하니 ..
이거 캐봐야 동생들 보내주고 남은건 몇개 먹고는 섞어서 다시 거름합니다.
땅 놀리기 뭐시기 해서 심기는 했는데.. 점점 뭘 심기가 꺼려지네요..
혼자서 먹는건 이제 힘에 부칩니다..
겨울내내 고구마만 먹을 수도 없고,.,. ㅎㅎ
작은 수박인 모양인데 몇년전 심었던 작은 수박이 맛도 괜찮고해서 또 심어 보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모종을 얻었네요..
줄기 잘라줘야 하는데.. 또 책보고 공부해야 할 듯..
돌아서면 까먹는 기억력이라..
다른 자리에 있었는데 아스파라거스랑 포도 그늘에 잘 크지를 못해서 3년전인가 옮겨 심었는데..
작년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구분도 안가더니 올해는 잎이 파랗게 나고 꽃도 피더니 열매가 열렸습니다..
올해 제 뒷마당에서는 신기한 일이 많이 벌어졌습니다..
죽어가던 나무들이 모두 살아나 꽃들이 만개하고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.
내 인생에 또다른 꽃과 열매가 열리는 해가 되는거가요? ㅎㅎ
블루베리랑 같이 나길래 미안하지만 꺽어 주었습니다.
블루베리 먹을 양분도 모자라는 땅이거든요...
뒷마당 주름잡던 뽕나무를 제 작년부터 잘라주었습니다.
자라는 속도가 엄청나고 봄이면 누에가 실을 만들어서 바람에 날리는 바람에 온 뒷마당이 끈적끈적... 지저분해지고..
여름수영장자리가 항상 지저분해져서 은행나무 아래 나무는 모두 잘라주었는데..
뒷마당쪽 큰 나무는 오디도 맛이 좀 있고 사다리 놓고 작업하기가 위험해서 놔 두었는데 이거 올 봄은 엄청납니다..
까맣게 익어 떨어진 오디가 벌써 엄청나네요..
귀촌 처음엔 효소 담그니 술담그니 싹싹 걷어갔었는데 이젠 땅바닥 떨어져 썩어가도 신경 안 씁니다.
뽕나무 어린 잎도 삼겹살 쌈에 아주 맛이 남..
몇 년 동안 한 두 송이 피고 말길래 줄기도 고정하지 않고 놔뒀었는데
올해는 말그대로 개만발을 했습니다.. 개만발...
지금은 꽃이 거의 다 져서 손을 쓰진 않았지만 이층 벽까지 타고 올라가도록 만들어놔야겠습니다.
올해는 무지하게 열매가 달렸습니다.
삐쭉한 가지 다 쳐내고 내 키보다 높은 가지도 모두 쳐내고..
2-3인 파티할 때는 충분한 양입니다..
아버지가 생전 대추를 좋아 하셔서 제사상에 항상 올렸었는데..
저도 먹어보니 좋아할 것 같아서 심었었는데..
몇년간 비실비실 대던 놈이 올해는 갑자기 쑥 커버렸습니다..
키만큼 잘라버리고 가지도 정리했는데.. 가을에 대추가 열릴지 기대가 됩니다..
해마다 푸짐하게 열리는 유일한 열매였는데 올해는 너무 키도 크고 가지도 빡빡해서
모두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..
한 며칠 해 받아서 달달해지면 한번에 걷어서 좀 먹고 나머지는 얼려서 간식으로 먹으면 됩니다.
씀바귀.. 방가지(반가지)?? 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..
왕꼬들빼기라고도 부르는 사람도 있네요.. 모두 다 다른 종류인 것 같은데..
일단은 씀바귀가 맞는듯..
삼겹살 구워 먹다 쌈이 모자라면 요놈 어린 잎 따서 쌈 싸먹으면 그만입니다.
여기 좋니 저기 좋니 민간요법이 어떻니 그러는데
씀바귀는 쌈 싸 먹을 때가 제일 좋습니다. 이거 씀바귀 부르는 다른 말이 있었는데.. 기억이 안남..
몇 년전 심었는데 잘 크지를 않아서
개인적으로는 맛이 좋은데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군요.
호불호가 뚜렷한 쌈..
몇 개는 먹을 가능성이 농후한.. .. 역시 나무는 과실수가 최고,..
꽃이 이쁘면 뭐하나 과일을 먹어야 나무지.. ㅋㅋ

어머니 약 해드릴라고 씨부린 인진쑥..
돌아가시고 나니 여기저기서 만발이요..
확 뜯어서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.. 지가 뭔 죄가 있겠나요..
그냥 막 뿌리고 내가 원할 때 싹이 나기를 바란 나의 무지였겠지요..
아마존에서 구입한 것 중 베스트3에 드는 놈입니다..

근데 작년 끝날 즈음에 하나가 고장이 나더니 이젠 나머지 두대도 오늘 내일 하고 있습니다.
단종된 녀석이라 새 제품을 구입하려니.. 와이파이 연결에 폰에서 조절이 되는 제품이 나왔네요..
아.. 참자..
잣입니다.
3년째 말리고 있음다..
까먹기 귀찮아서 .. 현관옆에 둔게 아주 잘 말라 있는데..
저거 껍데기만 잘 까면 되는데... 뭘 까는데는 영 소질이 없어서,.,,
좀 있으면 아침저녁으로 더울 때가 오면 요것들 무지하게 자랄 겁니다..
그때 한 번 더 올려야겠네요..
그땐 상추도 좀 심은 상태일겁니다..
처음에 모종 낸 것들은 중국 다녀오니 다 말라서 죽었음... (스프링쿨러 오작동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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